세바스찬 베텔, 페라리서 공식 활동 시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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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F1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마라넬로의 피오라노 서킷을 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페라리의 영상 공개를 통해 베텔은 공식적으로 페라리 팀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베텔이 탑승한 차량은 페라리 F2012. 신차 테스트를 제외하면 2연 이상된 구형 차량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날 베텔은 페라리의 붉은색 슈트를 입고 '페라리와의 첫 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흰색 헬멧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베텔은 아부다비 그랑프리 종료 후 포스트 시즌 테스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페라리 피트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레드불 측이 베텔의 테스트 참가를 반대하기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페라리는 F1 역사상 최고액인 2,500만 유로(약 345억원) 연봉에 3년 계약을 조건으로 베텔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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