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L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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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1월 25일 서울 청담동에 특별히 마련한 Gallery CLS에서 프리미엄 CLS-Class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CLS-Class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신형 CLS-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컬트 디자인(Cult design)을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기다란 후드, 높게 위치한 벨트라인과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근육질의 숄더 라인과 전면에서 루프를 거쳐 후면으로 이어진 옆모습을 유지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높여 윤곽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였으며 A-필러 부근의 시야를 향상시켰다.

이번에 선보이는 CLS-Class에는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MULTIBEAM LED Intelligent Light System)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LED가 각각 통제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한다.

특히, 1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하여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각각 조절하며, 255단계 밝기 조절을 통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하여 조사각을 미리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를 미리 인식하여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CLS-Class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되었다.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기능은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반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고를 해 주는 기능이다. 시속 7-250km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시속 7-70km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BAS)와 연계하여 제동을 최적화하며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 평행 자동 주차 기능은 물론 직각(T자) 주차까지 자동으로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가 기본 적용되었다, 주차하는 동안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조작 및 조절해준다. 특히, 평행 주차의 경우 자동 주차 기능을 통해 주차를 했을 경우에는 탈출하는 기능 또한 자동으로 작동 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가 탑재되어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 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with Steering Assist and Stop & Go Pilot),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BAS PLUS with Cross-Traffic Assist),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with pedestrian recognition),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인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의 기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AMG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CLS 250 4MATIC과 CLS 400에는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앞유리 뒤편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하선이탈을 감지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통해 경고하는 기능인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 등 기술들을 탑재했다.

탑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장착 되었다.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신형 COMAND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한국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및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 링궈트로닉(LINGUATRONIC)과 휴대폰의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COMAND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되어 M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뉴스, 날씨, 인터넷 라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긴급 경보 방송 시스템(Emergency Warning System) 및 TPMS 시스템(Ty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키를 꺼내지 않고 차량 문을 열고 닫고 시동을 거는 것이 가능한 키레스-고(KEYLESS-GO)기능도 적용되었다.

신형 CLS-Class는 4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이뤄진다. 가격은 CLS 250 BlueTEC 4MATIC 85,000,000원(부가세 포함), CLS 400 99,900,000원(부가세 포함), CLS 63 AMG 4MATIC 154,900,000원(부가세 포함), CLS 63 AMG S 4MATIC 169,900,000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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