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1.26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럭셔리한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 Long Wheelbase)’를 26일 출시한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의 분할 독립 시트로 구성된 뒷좌석은 휴식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뒷좌석은 기존 레인지로버 모델 대비 레그룸을 186mm 넓혔으며, 등받이는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Rear Executive Class) 독립 시트는 메모리 및 안마 기능과 다리 받침대를 제공한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된 뒷좌석 센터 콘솔은 검은색 가죽으로 마감된 자동 전개식 테이블, USB 충전 단자, 독립식 온도 조절 장치, 쿨링 박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인테리어는 탄력 있고 부드러운 세미 애닐린(Semi-Aniline) 가죽, 매끄럽게 다듬어진 우드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됐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매력적인 디자인 DNA는 유지하며, 섬세한 변화를 통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크롬 재질로 마감된 프런트 그릴, 측면 벤트 그래픽, 도어 핸들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테일 게이트 피니셔와 시그니처 리어 램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뱃지가 차별화 했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매칭되어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단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했으며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가 적용된다.

최상의 SUV에 걸맞게 편의 장치도 대폭 강화됐다. 10.2 인치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의 3D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은 1700w 출력의 29개의 스피커로 어느 좌석에서도 완벽한 음질을 제공한다.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360° 주차 거리 감지 기능 등이 적용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는 최상의 SUV 그 이상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편의 사양과, 럭셔리함을 갖춘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을 출시했다”며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이 럭셔리 SUV의 새로운 차원을 정립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롱휠베이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6,82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