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현대 신형 벨로스터, 7단 DCT 적용될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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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가 적용되어 201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에 대한 일부 정보가 알려졌다. 현재 정보는 루머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현대차의 행보를 미루어 짐작했을 때 실제 적용 가능성도 높아 보이기도 한다.

현대 기아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더 코리안 카(The Korean Car)가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벨로스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을 적용받은 새로운 범퍼와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다.

신형 제네시스와 같이 그릴 테두리는 은색으로 채색된다. 터보 모델의 경우 오렌지 트림을 비롯한 새로운 색상의 인테리어도 적용될 예정이다.

외관의 변화 중 특징적인 부분은 엔진후드의 공기배출구 디자인이 삭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헤드램프는 HID 라이트가 새롭게 추가된다. 터보 모델의 경우 버킷 시트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도 언급됐다. 특히 터보 모델의 경우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로 변경된다. 타이어도 현행 215mm 급에서 225mm 급으로 넓혀진다.

더 코리안 카는 NVH의 개선과 함께 주행성능도 개선된다고 전하고 있다. 여기에 스티어링 답력을 조절하는 플렉스 스티어(Flex Steer) 시스템도 추가된다. 플렉스 스티어는 스티어링의 기어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단순 반발력 강도만 달리지는 시스템으로 핸들링 성능과는 관계 없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변화를 거친 벨로스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15년 북미 국제 오토쇼 혹은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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