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후속 모델 2016년부터 판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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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경 위해 1년간 발표 미뤄

아우디의의 컴팩트 세단 A4의 테스트가 한창이다. 최근에는 독일 잉골 슈타트 부근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4는 BMW 3시리즈 및 벤츠 C클래스와 경쟁하는 모델로 국내서도 많은 인기를 누린 아우디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흐름에 따라 코드명 'B9'으로 개발 중이다. 당초 아우디 A4는 2014년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표 시기를 1년 가량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A4는 자사의 고성능 모델 R8과 유사한 프론트 마스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쿠페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통해 한층 날렵한 모습을 갖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은 아우디 및 폭스바겐이 이용하는 MLB를 기초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아우디의 다양한 모델은 물론 포르쉐 마칸에도 쓰인 바 있다.

파워트레인도 최신의 TFSI 및 TDI 엔진을 기로초 꾸려진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240마력의 출력을 자랑할 2.0리터 TDI 엔진.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투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우디는 오는 2015년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차기 A4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11월부터 독일 내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 등 기타 국가서의 판매는 2016년 초 또는 상반기가 유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서의 아우디 및 벤츠는 BMW 대비 상품 투입시기를 많이 늦추는 편이지만 신차가 많지 않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A4의 투입을 2016년 초로 당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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