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4 친환경 기업 선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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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4 CDP(구 Carbon Disclosure Project)’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에 선정됐다.

CDP는 세계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경영 평가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관리, 위험과 기회, 배출량 등을 요청, 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번 수상은 CDP한국위원회가 올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탄소공개 점수에서 94점으로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으며 선택소비재 섹터 위너스로 선정됐다. 2012년과 2013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 동안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모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여 연간 약 50,000톤 이상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연간 757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다.

또한 타이어 원료 취득과 제조부터 사용,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분석하여 상품 환경전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코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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