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국내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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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 www.epeugeot.co.kr)는 2014년 10월 29일 푸조의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 모델인‘200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2008은 컴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디자인

푸조 2008의 외관 디자인은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으로 푸조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차량의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Floating grille)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헤드램프 위쪽에 LED 주간주행등이 위치한다.

2008의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았다. 차량의 루프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었으며 차량의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했다. 트렁크는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구성했다. 트렁크 도어는 차량의 크기에 비해 높이 열려, 적재가 더욱 손쉽다.

인테리어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다.

2008 차량에는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되어 있어 넓은 시야와 개방감을 선사한다.(펠린 모델 기준).

수납공간

공간 확보를 위해 앞 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 뒷 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 도어 트레이, 센터 콘솔에 위치한 트레이와 컵 홀더 등 여러 수납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가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중앙과 센터 콘솔 후면에 위치한 12V 전원 소켓은 휴대용 기기 사용이 많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 덕분에, 공간을 편의에 따라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풀플랫으로 180도로 눕힐 수 있고, 좌석 상단에 위치한 제어장치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트렁크 양쪽 측면에 마련된 2개의 그물망에는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으며,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리터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트렁크 바닥 2열 시트에 다섯 개의 레일이 설치돼 있어, 트렁크에서 앞 좌석까지 적재물건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레일 위의 적재물건은 크롬으로 도금된 6개의 고리로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성능

국내에 선보이는 New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17.4㎞/ℓ(고속 19.2 ㎞/ℓ , 도심 16.2㎞/ℓ )의 연비를 자랑한다.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은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이로 인해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New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 최고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안전 시스템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이 지원된다.

국내 시장에는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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