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평가 토요타 1위, 기아 10위, 인피니티 급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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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평가에서 도요타 및 렉서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에도 동일했다. 이후 3위에 마즈다, 4위에 혼다가 랭크됐다.

현대차 및 기아차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기아차가 10위 현대차가 13위로 기존 대비 향상된 순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랜저와 기아 K7이 신뢰성 높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는 2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평가한다.

국내서 인기를 끌고 있는 BMW도 14위에 그쳤고 닛산이 16위, 폭스바겐이 17위, 인피니티가 20위 등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벤츠도 24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우디는 유럽차로는 유일하게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소비자 불만 중 핵심이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상당수의 브랜드가 AVN 등의 장비에서 품질 문제를 보였으며 터치스크린 오작동, 블루투스 연결오류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피니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악'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으며 이 영향으로 14위나 하락한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대표모델 Q50의 소비자 중 약 20% 가량이 이 부분에 대한 품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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