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유니목 동절기 운행 시연 및 세미나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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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Daimler Trucks Korea)가 용평 리조트 스키장 슬로프에서 특수트럭 유니목(Unimog)의 오프로드 시연 및 체험과 각 공공기관의 동절기 안전 운행을 위한 세미나를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

유니목은 4륜 구동 컨셉으로 동절기에도 뛰어난 견인력과 조향 안정성을 제공하고 포털 액슬을 적용, 높은 최저 지상고로 장애물을 거침 없이 뛰어 넘으며 오프로드에서 월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앞∙뒤 차축과 차축 간에 디퍼렌셜 잠금 장치를 장착하여 미끄럼을 최소화하고 높은 견인력을 유지한다.

유니목은 장비장착용 차량인 UGN (U400, U500) 시리즈와 오프로드 전용 차량인 UHN (U4000, U5000) 시리즈로 나뉜다. UHN 시리즈는 독일 오프로드 매거진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오프-로드 차량’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설, 제빙, 제초를 비롯 전천후 작업 및 도로 관리 등 공공 분야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니목의 활용방안과 특장점을 소개하고, 특히 공공기관에서 제설차량으로 사용 시 필요한 특수 기능과 유지보수 주의점 등 안전운행에 대한 세미나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 내 마련된 가상 험로 코스에서는 특별히 독일 본사의 유니목 전문가가 방한하여 국내최초로 선보이는 UHN 시리즈 중 U5000모델의 오프로드 기동성, 파워 및 주행 안전성을 직접 선보였다.

내년 판매예정인 UHN 시리즈는 영하 18도에서 엔진 시동이 가능하고 차축 스프링이 상하 30 도까지 휘어져 오프로드 주행에 알맞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독일 본사 전문가와 각 서비스센터의 전문가들은 미리 신청한 각 기관의 유니목을 대상으로 행사장에서 직접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시연은 독일 유니목 오프로드 전용시험장을 그대로 재연한 모글, 급경사, 워터웨이 구간 등 자연환경을 실제 험로로 구현한 구간과 장애물을 이용하여 유니목의 디퍼렌셜 잠금 장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4x4 주행 구간, 측면 경사 구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U400과 U500을 주문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90%이상이 U500 모델로 각 공공기관의 제설차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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