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후륜 서스펜션 문제로 110만대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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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후륜 서스펜션 문제로 북미지역 및 중국시장에서 110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2011~2013년형 제타와 2012~2013년형 비틀 및 비틀 컨버터블로, 미국 442,265대, 캐나다 126,000대, 중국 581,090대 규모다.

폭스바겐측에 따르면 해당모델은 토션 빔 서스펜션을 탑재하고 있는 모델로, 트레일링 암 부위에 피로가 누적되어 부러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주행 중 후륜 서스펜션이 깨지면 정상적인 조작이 불가능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폭스바겐측은 해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후륜 서스펜션 검사 및 상황에 따라 토션 빔 서스펜션 전체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문제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을 비롯해 남미지역과 아시아권 모델에 대한 리콜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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