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타이어 공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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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센터 내 차량에 장착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BMW Driving Center)에 타이어 독점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0월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이미 몇 달전부터 한국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실질적으로 공급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에서 뒤늦게 계약만 진행한 것. 해외 시장의 경우 브리지스톤 타이어 등이 BMW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서는 타이어 마켓 쉐어 1위, 또한 자금력이 풍부한 한국타이어를 사전 선정해 타이어를 공급 받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2016년까지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 및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차량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Ventus S1 evo2 Runflat)'을 포함해 '벤투스 S1 에보2, ‘벤투스 RS-3 등의 고성능 타이어 위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BMW 인기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명차와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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