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휘발유가격 14주 연속 하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1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789.29원으로 전날보다 0.48원, 경유가격은 1천592.74원으로 0.78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881.51원 0.86원↓, 1천692.12원 0.99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789.77원)은 전날보다 0.53원, 경유 가격(1천593.52원)은 0.71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995.17원으로 전날보다 0.40원 하락했다.

지난 10월 둘째주(5~11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793.83원으로 전주 대비 5.46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도 1천597.96원으로 전주 대비 5.44원 내려 30주 연속 하락하며 ℓ당 1천5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가격이 1천500원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12.81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801.53원, 에쓰오일 1천783.60원, 현대오일뱅크 1천780.36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618.32원, GS칼텍스 1천606.28원, 에쓰오일 1천587.04원, 현대오일뱅크 1천583.90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3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ℓ당 9.98원 내린 764.4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16.48원 하락한 792.55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678.96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가 1천638.22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GS칼텍스가 1천474.19원으로 최고가를, 현대오일뱅크가 1천439.39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12~18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790원, 경유가격은 1천594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