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5년 F1 복귀할 엔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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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오는 2015년 F1 복귀를 알리는 엔진을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 경기에 탑재되는 사양과는 구성 및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경쟁사들에게 구조를 비롯해 제원 사양을 비밀로 하기 위함이다.

2015년 시즌부터 맥라렌에 공급하는 혼다 엔진은 현재 시뮬레이션 테스트 완료 후, 터보 차저와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연결한 벤치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이와 함께 이번 F1 엔진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14 FIA F1 그랑프리 일본 대회에서 선보여졌으며, 테스트 단계에서의 실제 엔진 소리를 그대로 담았다.

혼다가 5년 만에 F1 전격 복귀를 결정하게 된 것은 올해부터 F1의 새로운 규정에 1.6리터 직분사 V6 엔진 터보 차저와 에너지 복구 시스템 등이 포함되는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혼다는 지난 1964년 F1팀을 창단한 이후 2008년까지 68년간 총 151개 그랑프리에 참가, 69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한편, 혼다의 복귀로 부활을 꿈꾸고 있는 맥라렌은 현재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측과 접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론소의 빈자리는 레드불에서 탈퇴한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반대로 맥라렌에서는 젠슨 버튼이 은퇴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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