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0.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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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먼저 브랜드 별로는 현대차 47,789대, 기아차 38,605대, 한국지엠 13,218대, 르노삼성 5,954대, 쌍용차가 5,0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쌍용차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한국지엠의 경우는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판매량을 보였다.

지난 8월 QM3 수입 차질로 판매대수가 대폭 하락해 쌍용에게 4위 자리를 내준 르노삼성은 다시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단일 판매 1위는 아반떼가 차지했다. 현대측이 아반떼 1,000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8월 5천 6백대 수준의 판매량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했던 LF쏘나타는 1달만에 전월대비 1천 2백대가 증가한 6,86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LF쏘나타는 택시 모델이 판매되고 있고, 경찰서 등 관공서용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고 있다. 이 때문에 판매량 감소 추세인 LF쏘나타를 다양한 활로를 통해 판매하면서 종합적인 판매 수치를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F쏘나타와 함께 인상적인 판매량 증가를 보인 모델은 말리부다. 전월대비 1,231대가 증가한 2,380대를 판매해 스파크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

모닝과 포터의 경우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형 쏘렌토는 6천 3백대 이상이 판매되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반면 신형 카니발은 전월 대비 1천대 가량 판매량이 하락했으며, 투싼 ix와 그랜드 스타랙스도 적지 않은 폭으로 판매량이 하락했다.

차급 별로는 경차 기아 모닝, 소형차는 현대 엑센트, 준중형급 아반떼, 중형 LF쏘나타, 준대형 현대 그랜저, SUV 기아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제조사별 판매대수 1위로는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모닝, 쉐보레 스파크, 르노삼성 SM5,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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