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챔피언십 개막전 참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9.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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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은 오늘 자사의 마힌드라 레이싱 (Mahindra Racing)이 지난 9월 13일에 중국 북경에서 열린 포뮬러 E 챔피언십 (Formula E Championship) 개막전에 유일한 인도 출신 팀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 선수인 카룬 찬드혹 (Karun Chandhok)이 5위를 차지 했으며 스페인 출신의 브루노 세나 (Bruno Senna)선수는 차량의 써스펜션과 배터리 이상으로 기권했다.

2014년 9월, 첫 선을 보인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경주인 포뮬러 E 챔피언십은 2015년 6월까지 전세계 10개 대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게 될 예정이다. 10개의 참가 팀은 각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겨루게 되며 차세대 자동차 경주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베이징의 올림픽 파크 써킷 (Olympic Park Street Circuit)에서 열린 개막전에는 총 4천 만 명의 관중이 몰렸고 포뮬러 1의 현직 레이서들도 포뮬러E 챔피언십의 개막전을 통해 전기차 경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1차 예선 경기에서 찬드혹 선수는 4위를, 세나 선수는 19위에 머물렀고 본 경기 초반 찬드혹 선수는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세나 선수는 차량 서스펜션의 이상으로 주행로의 코너로 쏠리며 경기에서 기권하고 말았다.

마힌드라 레이싱의 팀 총괄 매니저인 딜바흐 길 (Dilbagh Gil)은 “이번 경기 후 만감이 교차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찬드혹 선수가 포물러 E 챔피언십에서 첫 성적을 거둔 것은 기쁘다. 반면 선수들의 잠재된 우승의 기량을 미처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세나 선수의 첫 출전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 데에 대해서는 유감이다. 하지만 마힌드라 레이싱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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