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9.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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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먼저 브랜드 별로는 현대차 48,143대, 기아차 36,003대, 한국지엠 11,938대, 르노삼성 4,741대, 쌍용차가 5,158대를 판매했다. 모든 제조사가 7월 대비 하락한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7월 대비 2만여대가 줄었다.

르노삼성은 QM3 수입 차질로 판매대수가 대폭 줄었다. 쌍용에게 4위 자리를 내준 것도 눈에 띈다. 르노삼성이 쌍용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인 것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만이다.

단일 판매 1위는 아반떼가 차지했다. 7월대비 판매량이 상승한 몇 안 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뒤이어 모닝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포터2와 그랜저에 뒤를 이어 LF 쏘나타가 5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차 효과를 내야 할 LF쏘나타의 판매대수가 매월 1~2천대씩 감소해가는 추세다. 7월 기준 3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YF 쏘나타도 1,370대 판매되는 수준에 그쳤다.

7월 단일 판매량 1위에 올랐던 카니발도 4천대 가까이 판매대수가 줄었다. 8월 국산 차량 판매대수 중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차급 별로는 경차 기아 모닝, 소형차는 현대 엑센트, 준중형급 아반떼, 중형 LF쏘나타, 준대형 현대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제조사별 판매대수 1위로는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모닝, 쉐보레 스파크, 르노삼성 SM5,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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