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과 맥라렌, 국내 판매 가까워지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8.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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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카 메이커 애스턴마틴(Aston Martin)과 맥라렌(Mclaren)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애스턴마틴의 ‘DB9’과 ‘밴티지(Vatage)’에 대한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애스턴마틴의 국내 수입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SK 네트웍스와 수입차를 판매하는 모 딜러에서 국내 수입을 검토했지만 수익성이 낮아 무산된 바 있다. 2012년, CXC 모터스도 애스턴마틴의 국내 수입을 추진하려 했었다.

현재 애스턴마틴과 맥라렌은 할리데이비슨 딜러인 기흥모터스가 수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스턴마틴과 맥라렌, 또 다른 고성능 스포츠카 판매를 위해 별도 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다.

한편, 기흥모터스가 아닌 또 다른 회사 역시 에스턴마틴 수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남 도산대로변에 ‘ASTOM MARTIN SEOUL 2014. 08.’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고 건물의 내부 공사도 한창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 전시관이 기흥모터스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흥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다른 병행수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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