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등장한 80년대 게임, 드리프트 스테이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8.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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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나 포르자 모터스포츠와 같은 게임은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과 물리엔진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정 반대의 컨셉을 갖는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다.

드리프트 스테이지(Drift Stage)라는 이름의 게임은 마치 고전게임을 연상시키는 레이싱 게임이다. 1980년대 8비트 오락실 게임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게임 속 배경과 자동차는 모두 각진 모습이고, 심지어 타이어도 원형이라기 보다 다각형에 가깝다.

물리엔진도 드리프트를 하면서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름 그대로 드리프트를 즐기기 위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래픽 표현 폭이 넓지 않은 만큼 흰색의 연기가 강조되어 보이기도 한다.

80년대 게임을 연상시키는 만큼 게임 속에 등장하는 차량도 과거 모델이다. 토요타 86을 비롯해 BMW M1, 로터스 에스프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 게임을 단 2명이서 개발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PC와 맥, 모바일 버전과 게임 콘솔용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출시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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