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 페라리 구입, 이유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8.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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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를 구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텔이 구입한 페라리는 붉은색의 캘리포니아. 베텔은 레드불 팀 소속으로, 타이틀 스폰서인 인피니티 차량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라 구입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베텔이 라이벌 팀 차량인 페라리를 구입한 이유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이었다. 개별 신청된 번호판은 “HP N1”이라는 글씨를 확인할 수 있다. HP는 베텔의 출생지인 헤펜하임(Heppenheim)을, N1은 베텔 아버지 이름인 노베르트(Norbert)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버지를 위한 선물로 페라리를 구입했지만 해외 언론들은 이번 일로 베텔과 페라리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1995년 미하엘 슈마허가 모나코 거리에서 페라리 F355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었는데, 1996년부터 페라리로 팀을 옮겨 활동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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