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YF 쏘나타, 변속기 결함으로 88만대 美서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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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9년 12월 11일부터 2014년 5월 29일까지 생산 및 판매된 2011~2014년형 쏘나타(YF) 883,000대 규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변속기 시프트 케이블이 시프트 레버 핀에서 빠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시프트 케이블이 빠지면 기어 선택을 할 수 없어 차량에서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변속기를 P에 위치시켜도 주차 모드가 실행되지 않아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문제로 현재까지 1,171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고 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차측은 해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통보하고 변속기 시프트 케이블 재설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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