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 GTI, 스티어링 문제로 美서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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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스티어링 시스템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작 및 판매된 골프와 골프 GTI 2,001대 규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전륜 스테빌라이저 링크가 정상적으로 조여지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스테빌라이저 링크가 풀어지면 차량에서 잡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스티어링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폭스바겐측은 해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스테빌라이저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스테빌라이저 관련 문제가 확인되자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811대의 골프와 골프 GTI에 대한 판매 중지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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