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시트 용접 불량으로 캐딜락 CTS 포함 8종 모델 美서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24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M이 시트 용접 불량으로 캐딜락 CTS를 포함한 8종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4년형 쉐보레 카프리스와 쉐보레 SS, 2013~2014년형 캐딜락 ATS, 2014년형 캐딜락 CTS와 ELR, 2013~2014년형 뷰익 앙코르, 2014~2015년형 GMC 시에라와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이며, 124,008대 규모다.

GM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서 시트를 바닥과 고정시키는 시트 후크 브라켓이 완전하게 용접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원인은 레이저 용접기의 출력 저하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용접이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용접기가 문제를 발생시킨 시기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1월까지로 언급되고 있다.

시트가 바닥과 정상적으로 용접이 돼있지 못하면 부식 문제를 비롯해 사고 발생시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지해줄 수 없게 된다.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GM은 리콜을 통해 시트 바닥의 용접에 문제가 심각하면 무상으로 시트 레일을 교체해준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정도 문제를 갖는 차량은 리콜 대수 중 1%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