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프리-세이프 기술 개발 15주년 맞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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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가 올해로 개발 15주년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2년에 S-Class를 통해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기술을 최초로 선보였다.

프리-세이프(PRE-SAFE®)는 탑승자를 위한 예비 보호 장치로 사고 발생 전 안전 벨트와 에어백이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시스템이다.

현재 프리-세이프(PRE-SAFE®)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위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A-Class부터 S-Class까지 16개 전 모델에 걸쳐 적용되고 있으며 위험 시나리오에 대해 최대 13개의 예방책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리-세이프(PRE-SAFE®) 개발을 위해 실험실에서 뿐만 아니라 도로 주행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심층 테스트를 진행했다. 프리-세이프(PRE-SAFE®)와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기능을 결합한 2세대 시스템 개발시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택시 등에 추가 측정 장치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07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기술이 장착된 차량이 막히는 시내 주행길, 잦은 차선 변경, 각기 다른 노면 상태의 길을 40만km 이상 주행했으며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의 프리-세이프(PRE-SAFE®)가 탄생하게 되었다.

프리-세이프(PRE-SAFE®)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부상을 줄였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메르세데스-벤츠 교통사고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3분의 2 이상이 다가올 위협이나 충돌에 대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개발 과정 당시 실험에서 정면 충돌 시 프리-세이프(PRE-SAFE®)를 통해 심각한 부상 위험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측은 지금까지 개발한 다양한 안전 기술들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 후면 충돌 사고 뿐만 아니라 측면 충돌시 상반신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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