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쏘렌토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7.22 14:53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에 초고장력 강판과 차체 핫스탬핑 공법 등을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아울러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려 차량 충돌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150kg급 이상)을 제조하는 방법)

이를 통해 신형 쏘렌토는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강화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형 쏘렌토는 기아차 SUV 최초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시험과 품질평가를 실시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신형 쏘렌토는 최근의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개발되었으며, 기존 대비 전장이 90mm 이상 축거가 80mm 이상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