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추천지] 설악동 야영장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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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설악동야영장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유일한 야영장이다.

자동차야영장은 최대 400개동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으로서 취사장 6동, 샤워장 3동 및 새롭게 신축된 화장실 등의 시설물이 마련되어 있다. 자동차캐라반을 위한 8개의 전용 사이트 및 전기사용이 가능한 전기시설사용지 62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야영장은 설악산 입구에서 5km 떨어진 설악동에 자리 잡고 있다. 약 11만 5,700㎡에 400여 동의 텐트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전용 자리를 이용할 수 있고, 잔디 위에 자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다.

설악동야영장 이용은 선착순이지만, 전기 사용이 가능한 62곳의 사이트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야영장 곳곳에 취사장이 설치돼 있어 어느 블록에 자리를 잡아도 불편하지 않다. 또 샤워실과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설악동야영장 주위로는 설악산 케이블카 승강장이 야영장에서 5km 거리에 위치한다. 또, 속초해변까지는 차로 10분 거리다. 낙산사를 비롯해 척산온천족용공원, 아바이마을, 대포항 등 보고 즐길 거리도 많다.

단, 설악동야영장은 오는 7월 16일부터 전면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기사용이 가능한 야영지만 인터넷 예약제를 운영했지만 나머지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야영지까지 예약제가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말•연휴 및 성수기의 경우 야영장을 찾은 탐방객들이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려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야영장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내날 1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2박 3일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설악동야영장 전면 인터넷 예약제가 시행됨에 따라 설악산사무소는 전기시설사용지 61동, 일반자동차야영장 240동, 카라반영지 8동 등 총 309동으로 축소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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