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한정판 모델 출시예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5.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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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영화 ‘건축학개론(2012)’에 등장한 주인공 ‘서연의 집’을 디자인한 건축작가 구승회(44/㈜크래프트) 씨와 함께 ‘빛(Light)’을 주제로 한 커스텀 모델을 6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공동 작업)에는 할리데이비슨이 품고 있는 문화, 감성적 요소를 미학적이지만 기능적으로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건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재해석하고자 했다.

작업에 사용된 모델은 ‘스트리트 글라이드(FLHX)’가 낙점받았으며, 커스텀 작업은 해당 차체에 빛을 투영했을 때 보여지는 형상을 페인팅을 통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할리데이비슨이 빛을 만났을 때 차체 표면에 나타나는 다양한 곡선을 커스텀 페인팅으로 표현했으며 여기에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커스텀 휠과 시트 등을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작업 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 구승회씨는 아름다운 라인이 돋보이는 ‘스트리트 글라이드(FLHX)’의 기본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위해 해당 모델에 다양한 형태의 ‘빛’을 직접 조명(照明)해 디자인 윤곽을 잡기도 했다.

콜라보레이션 모델은 총 5대가 제작될 예정이며 각 모델에는 한정판 생산을 알리는 시리얼 넘버를 비롯, 구승회 씨가 운영하는 ‘크래프트 디자인(www.thecraftdesign.com)’ 업체의 엠블럼이 들어간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4천만 원으로 현재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매장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실물은 6월 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다가오는 가을쯤 구승회 씨와 함께 ‘공간의 재발견, 재미있는 건축 이야기’와 같은 주제로 라이더 대상 문화 강좌도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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