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차량 히터 신기술 획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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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공조는 23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히터 일체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신기술(NET) 인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일체형 히터 기술’은 자동차 냉난방공조시스템(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HVAC)을 구성하는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와 온수 히터를 일체화한 구조를 갖는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차량 내 장착 공간을 42% 축소해 중량을 10% 저감했으며, 온수히터를 통과한 유입 공기가 PTC 히터에 의해 추가 가열되도록 해 차량 실내온도를 3℃ 향상시킨 세계 최초 기술이다.

한편 이 기술은 선행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장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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