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中서 2017년까지 15여개 신차 내놓는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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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에서 토요타가 현재보다 적극적인 신차 공세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토요타의 이하라 보수(伊原 保守) 부사장은 베이징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2017년 말까지 15여개의 신형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부사장이 언급한 15개 신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코롤라와 레빈이 포함된다.

또한 이하라 부사장은 향후 목표는 중국에서 연간 판매대수를 200만대 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토요타의 2013년 중국시장 판매량은 92만대 수준으로, 2014년 목표 판매대수는 110대로 설정된 상태다. 200만대 규모는 올해 목표 판매량의 2배 수준인 것.

토요타에 따르면 200만대 판매량을 실현시키면 중국 내 일본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1위, 전체 메이커별 점유율은 3위를 차지하게 된다. 세계 시장과는 달리 토요타는 중국에서 닛산보다 적게 차량을 팔고 있다.

중국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은 폭스바겐을 선두로 GM의 뷰익과 쉐보레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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