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세월호 침몰로 차분한 경기 진행 예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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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태백서 개최되는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쉽의 개막 행사가 대폭 축소된다. 이는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를 내고 있는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에 따른 것.

또한 경기 전 모든 차량의 시동을 끄고 묵념을 진행한 뒤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주차의 리어 스포일러에는 애도의 검은색 리본이 매달리게 되며 챔피언을 위한 시상식 세레모니도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레이싱 모델이 출연하지 않도록 하는 등 기존과 달리 단촐한 경기로 진행된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 행사로 태백 레이싱파크와 전남 영암 서키트를 오가며 진행된다.

개막전에는 90여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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