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13년 연구 개발비 1조 8천억원 지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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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의 사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연구개발비가 각각 1조8천490억원, 1조2천415억원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이어 한국GM 5천643억원, 쌍용자동차 1천535억원, 르노삼성자동차 1천406억원으로 판매 실적과 연구개발비가 비례했다.

작년 국내외 판매량은 현대차(472만1천156대), 기아차(282만7천321대), 한국GM(78만518대), 쌍용차[003620](14만2천710대), 르노삼성차(13만1천10대) 순이다.

2012년과 비교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위 업체들의 연간 연구개발비 총액과 맞먹는 2천174억원과 2천145억원을 각각 추가로 투자했다.

쌍용차도 재작년보다 223억원을 늘렸다. 반면 외국 자본이 대주주로 있는 한국GM과 르노삼성차는 62억원, 32억원씩을 줄였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에서는 순위가 뒤집혀 쌍용차(4.4%)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르노삼성차(4.2%)도 4%를 넘겼다. 한국GM은 3.6%를 기록했다. 기아차(2.6%)와 현대차(2.1%)는 2%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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