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식 호화 하이브리드,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트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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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벤틀리 하이브리드(Bentley Hybrid)’ 컨셉트를 공개한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트는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Mulsanne)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이다.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쉘 베젤, 브레이크 캘리퍼, 특징적인 라인의 디테일과 배지 등 외부와 실내 스타일링 요소에는 구리가 사용되어 전기적인 특징을 강조했다. 구리는 실내의 수공예 베니어, 스위치 베젤과 계기판 등에도 사용 되었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페스피케이션(Mulliner Driving Specification)의 선택사양으로, 다이아몬드 퀼트 실내에 구리 크로스 스티칭을 더하기도 했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트는 V8 6.75리터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시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대 25%까지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0%까지 감소시킨 118g으로 줄였다. 전기모터만으로 최소 50km 주행이 가능하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통해 공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SUV에 적용되어 벤틀리 역사상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다.

벤틀리에 따르면 2019년까지 벤틀리 모델의 90% 정도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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