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시동꺼짐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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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SM5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과 관련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은 내부적으로 SM5의 리콜을 결정한 상태이며,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리콜 시기와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09년부터 2013년 5월까지 생산된 모든 SM5가 포함되며, 약 20만대의 대규모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자체 조사를 통해 엔진에 전원을 공급하는 하네스 커넥터 배선의 접촉 불량 때문에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리콜은 하네스 커넥터의 배선을 직접 연결시켜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하네스 전체를 교체해주면 비용 부담이 수배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렴한 케이블 연결 방식은 임시 대안일 뿐이며, 근본적인 대안인 하네스 교체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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