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에 도전해볼까? 포르자모터스포츠5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3.10.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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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탑기어 제 4의 숨은 주인공 스티그(Stig). 아무 말도 없고, 항상 똑 같은 포즈를 취하고 오로지 운전만 하지만 사람들이 스티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어떠한 자동차건 완벽에 가까운 컨트롤로 제어하는 놀라운 운전기술 때문이다.

이렇게 절대 운전기술을 선보이는 스티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턴 10 스튜디오(Turn 10 Studios)가 개발한 ‘포르자 모터스포츠5(Forza Motorsports 5)’ 레이싱 게임에서다.

비록 실제 스티그는 아니지만 게임 속 스티그는 실제에 가까운 운전실력으로 게이머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이는 드라이버와 아바타의 혼합어인 드라이바타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 것이다. 드라이바타는 실제 조작하는 운전스타일이나 버릇 혹은 패턴 등을 분석하여 통계를 내고,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를 기초로 가상 속에서 또 하나의 본인이 탄생하게 된다. 스티그 역시 이렇게 탄생하게 된 일종의 분신이다.

한편,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독점 출시되는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5는 현실성을 극대화한 그래픽을 앞세운 게임이다. 특히, 맥라렌의 하이퍼카 P1이 등장할 만큼 다양한 차량들이 라이센스로 선보여지며, 오토비스타 모드를 통해 차량을 꼼꼼히 살펴볼 수도 있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될 그란투리스모6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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