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BMW 7시리즈(G11) 모습 또 유출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5.05.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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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코드네임 G11)로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BMW의 신형 7시리즈의 이미지가 다시 유출됐다.

독일 비머투데이(BimmerToday.de)에 의해 유출된 이미지는 신형 7시리즈의 측면부 모습을 담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차량 곳곳에 반짝이는 금속 장식이 적용된 부위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전면과 후면 범퍼 하단부터 시작해 로커패널 부위는 커다란 금속 가로줄을 갖추고 있다. 윈도우 프레임 역시 금속으로 감싸졌으며, 심지어 공기배출구 디자인까지 금속장식으로 마무리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한 변화로 중국시장을 위한 변화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BMW는 중국시장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5시리즈부터 각종 금속장식의 적용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한 바 있다.

한편, 6세대 7시리즈는 차체에 카본을 더하는 방식의 경량화 기술을 통해 최고 130kg의 무게를 덜어냈다. 자율주행 시스템도 한층 강화된다. 차간거리조절이나 정지 후 재출발, 차선유지는 물론 도로 상황에 따라 최고 210km/h까지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 스마트키로 주차를 하는 기능과 GPS 데이터 통합 주행모드 설정 시스템 등 신기술이 탑재된다.

6세대 7시리즈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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