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소형차 시장 닛산 제치고 1위
현대기아차그룹이 닛산을 제치고 소형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서 1위를 지키던 닛산은 3개월 만에 2위로 밀려났다.
현대차는 자사의 소형차 엑센트를 8208대, 기아차는 리오(내수명 프라이드)를 2802대 판매하며 총 1만101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2위 닛산은 소형차 베르사를 9646대 가량 팔았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소형차 점유율은 4월 기준 25%에 달하고 있다. 미국 소형차 소비자 4명 중 1명이 한국차를 선택한다는 것. 특히 2015년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것도 특징이다.
미국 사양의 현대 엑센트는 현지 기준에 따라 4세대 에어백을 기초로 총 6개의 에어백을 갖췄고 10년 10만 마일(약 16만km)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다.
전재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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