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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뷰 에피소드

오토뷰TV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공간입니다.


[업데이트] 답변 드립니다.
22377 번째로 김기태PD님이 2018-10-11 오전 9:27:23에 글올림 조회수 : 859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죠? ^^

 

우선... 신차를 빠르게 다루지 않는 이유...

사실 신차를 빠르게 다루고 싶지 않은 매체는 없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대한 다루려 하죠.

 

하지만... 준비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오토뷰는 업계에서 가장 긴 테스트와 촬영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오토뷰 팀원분들은 한주에 2~3일은 지방에서 보내죠. (현재 촬영지 온도는 5도네요.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아까는 2도였거든요. ^^)

 

신차를 쫓더라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날씨도 변수입니다. 어뗜 경우는 테스트 예정일에 비가 쏟아져 테스트와 촬영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기자 시승회에서 컨텐트를 만드는 곳들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사실 이 조건에서 컨텐트를 만드르면 차에 타자마자 (파악도 없이) 바로 이렇게 저렇게 얘기를 시작해야 컨텐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차에 대한 기본 파악없이 제작 자체에 급급해져야 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유는? 맞습니다. 조회수가 우선시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이를 선호합니다. 수많은 컨텐트가 동시에 쏟아지니까요. 홍보 효과로는 최고죠. 사실 해외 시승회를 미디어 시승회는 프리뷰 성격이 강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것이 본질이 되고 있어 아쉬움을 줍니다.

 

지금의 유튜브에서는 무조건 빨리 올리면 높은 조회수를 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유행이죠. 컨텐트를 위한 정성이나 노력은 그다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과 거리감이 있습니다.

 

저희가 컨텐트를 만드는 이유는 차량 구입자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단순 호기심 때문에 컨텐트를 시청하는 분들을 위해 속보성만 강조한다는 것은 내부 방침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신차가 빨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사전 제작이 빨리 이뤄진 경우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한달.. 늦어진 경우 2~3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는 그 이상도....

  

오늘 찍어 내일 무편집본으로 내보내면 좋겠지만 최소한의 정성.. 그것이 저희 컨셉입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멋지게 보일까? 어떤 장소에서 테스트하고 찍으면 좋을까? 저희는 그것들을 고민합니다. 테스트 영역을 넓히기 위한 고민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또다른 영역에 대한 시험이 한창입니다. 사람이 느끼는 부분, 느끼기 힘든 부분의 매칭... 저희에게는 이것도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한번 만들어진 영상은 그 차가 단종되기 이전까지 소비자분들께 참고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더 멋지게.. 더 다양한 내용을 담으려 하는 것이지요.

 

벨로스터N 같은 모델... 저희도 고민했습니디만.. 정상 촬영을 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몇시간만에 뚝딱하고 만들수 없거든요. 촬영하는데 가장 어려운 차가 현대기아차입니다. 3일간 차를 내주긴 하는데... 첫날 오후 3~4시에 제공. 셋째날 오전 10시에 차를 회수해 갑니다. 낮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반나절도 안되는 것이지요.

 

벨로스터N은 공식 시승차가 없어 드라이빙 센터 등에서 임시로 빌려야 하는데... 얼마나 가능할까요? 내용이야 어떻든 서울 근교나 센터가 있는 자유로 부근 잠시 달리는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 의미없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테스트에 참여하는 기자들 모두가 차를 경험해야 하는데... (그 의견을 정리하는 시스템이라...) 몇시간으로는 한사람도 제대로 체감하지 못합니다.

 

유튜브의 유행에 동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를 추구한다면 독자님들보다 빠르게 올리는 것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예 유튜브가 목적이라면 자극적인 것으로 갈 것입니다. 그냥 상품을 까는데 의미를 두고... 썸네일 이미지에 자극적인 문구들을 넣거나...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법은 의의로 쉽습니다. 반면 오토뷰는 사진(썸네일)에 자동차의 모델명만 씁니다. 즉, 이차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해 주세요.. 라는 의미입니다.

 

신차가 나왔을 때 호기심으로 컨텐트를 시청하는 100명보다.. 차량 구입을 위해 컨텐트를 필요로 하는 분들 10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오토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우선입니다. 실제 유튜브 트래픽 중 30% 이상은 오토뷰에서 넘어가는 트래픽입니다. 또한 오토뷰 독자님들은 연령대가 높은 편입니다. 통상 30대 중반에서 50대 독자님들이 가장 많습니다.

 

정확히 (저희가) 유튜브를 사용하는 이유는.. 고화질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때문에 오토뷰로 오시는 분들이 유튜브에서만 보시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 아쉬움입니다.

 

만약 유행만 쫓게된다면.. 푸조나 시트로엥, 포드, 재규어, 링컨, 캐딜락을 비롯한 일부 브랜드 상품은 다루어선 안되겠지요. 실제... 요즘 이런 모델을 다루는 곳들이 많이 줄지 않았나요? 조회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차들은 누가 다뤄줄까요?

 

이 부분은 시스템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여유자금이 많아 1주일에 3편씩 찍어낸다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서서히 편수를 늘려나가는 단계입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월 1~2편 정도 더 많은 컨텐트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텝들의 수고가 더 들어가고 있구요... ^^

 

좋은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mrsforce님이 쓰신글입니다 ◀ > 

오토뷰 광팬 입니다. 김기태 피디님 몇년전부터 오토뷰 영상만 믿고 잘보고 있고요..

 

예전도 좋았지만 최근에는 서킷 테스트며 여러가지 신뢰적인 테스트등과 함께 영상미도 엄청 좋아졌고요

 

김기태 피디님의 노련함은 메이저 자동차 기자 사이트  중에서 최고인것같습니다.

 

다만 안타까운게 있다면 유튜브로 수익을 이어 나가시거나 새로운 신차중에서 핫한 신차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위해서

 

유행하는 자동차를 우선적으로 보여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예로 다른 자동차 기사 사이트에서는 벨로스터n이 출시 하기도 전에 i30n 해외가서 테스트도 하고 출시전에 여러가지 영상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신뢰하는 곳은 오토뷰 뿐입니다.

 

그래서 계속 들어와서 확인하고 언제쯤 나오려나 하고 기다려도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자꾸 비인기 종목만 올라와서 맥이 빠지네요

 

신차도 때가 있듯히 그 타이밍을 잘 노리시어 광고수익에도 도움이 될텐데

 

자꾸 그 타이밍을 못맞추셔서 수익도 못내시고 독자도 뺏기시게 되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합니다.

 

오토뷰 영상을 너무 신뢰하고 좋아하여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요즘 핫한 자동차를 우선 적으로 다뤄주셨으면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밍에 맞게 잘해주셨던 영상이 기억난다면

 

인피니티 q50s

닛산 370z

 

입니다.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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